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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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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정은수
작성자 : 전힘찬
안녕하세요. 12학번 정은수입니다.
저는 16년도 2차 시험(경행특채)에 합격 하여 현재 서울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합격했을 때 시험 과목은 경찰학개론, 형법, 형소법, 수사, 행정법 이렇게 총 5과목 이었고, 1번 최종 불합격을 한 후, 그 다음해에 붙었습니다.

15년 2월, 졸업한 후 그해 2차 시험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집 근처 독서실을 이용하면서 기본이론 강의를 2회독 정도 한 후 그해 6월 심화단계, 문제풀이 단계 수업을 수강하러 서울 노량진으로 올라갔습니다.

기본이론 수업을 타 수강생과 다르게 집에서 공부한 저는 처음부터 학원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고, 성적도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독하게 마음먹고 자는 시간을 줄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 6시에 학원에 도착해 2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고, 집에 와서도 12시까지 혼자 자습을 하면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2차 필기시험 92점을 받아 합격을 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체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인지 38점을 받아 2배수 안에도 못 들고 최종 불합격 하였습니다.
(그 당시 경행특채는 40점은 기본으로 넘어야 했습니다.)

최종불합격 후 집근처 독서실에서 기본이론 공부를 하면서 16년 2차 시험을 노렸고, 그해 6월 노량진에 올라가서 15년과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번 최종불합격해서 필기는 다시 붙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주위에서 많이 응원 아닌 응원을 해줬지만 저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되었고, 16년에는 15년도 공부 방법 + 주 3회 체력학원까지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결과 15년 시험보다 더 좋은 점수로 필기 합격을 하였고, 체력도 43점을 받아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는 책의 양을 늘리는 것을 좋아 하지 않아, 학원에서 강의할 때 보는 책 외엔 사지 않았고, 모든 과목 책을 2~3회독씩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공부 기간, 내가 공부했던 책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얼마나 꾸준히 공부했는지, 책 한번을 보더라도 얼마나 많이 이해했는지가 저는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공부하세요!

ps. 대학교 진학 중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한 복학생과 만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였고, 경찰시험 수험기간도 서로를 응원하면서 함께 공부를 하였습니다.
16년에 같이 시험에 합격하여 즐거운 중경생활을 하였고, 지금은 즐거운 육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C.C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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